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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마주하는 시간

힘든 일을 겪을 때는 나 자신을 마주볼 용기가 나지 않는다.이렇게 된 게 모두 내 탓 같아서, 내가 못나서 그런 것 같아서 나를 들여다볼 용기가 나지 않는다.요즘 내 블로그에 들어오기 힘든 이유도 그것 때문인 것 같다.

그런 하루에도 글을 쓰겠지

기대할 수 없는 하루들이 계속되고설레임보다 불안들이 가득해져도글을 계속 쓰겠지.글을 계속 쓸 수 있는 날만은 계속되길.

제목없음

요즘은 쓸 말이 없다.생각은 많아지고 가슴은 텅 비는 것 같다.

기다림이 지치는 이유

기다림이 지치는 것은 기다림의 끝이 무엇인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기다림의 끝이 또 다른 기다림일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불안감 때문이다.

힘든 날

내가 아무것도 이룬게 없는것 보다무엇이든지 상관없이 내가 뭐라도 하기를 바라는 주변 사람들의 태도가더 힘들다.내가 절대 괜찮지 않은 것들에 그 정도면 괜찮다고 말하는 것도 힘들다.

교묘한 경계

꿈과 현실의 경계가 무너질 때가 있다.현실이 내 키보다 커지고 아득할 정도로 몸집을 부풀려 갈 때,꿈과 현실은 그 경계선이 묘하게 뒤틀려 버린다.현실이 꿈이 되고, 꿈이 현실이 된 것처럼 착각하게 된다.어떤게 진짜 꿈이었는지 알아차리기 힘들 정도로.

그저 생각하는 것

행복이라는 것은 작게든 크든 누군가의 희생을 꼭 필요로 한다고 생각했다. 그런 행복은 과연 정당한가라고 생각하면서도 나는 행복하다고 여기는 세상에서 살고 싶다.

상처에 대하여

내가 스물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부모님은 많이 아프셨다.그리고 집을 비우는 일이 잦아지셨다.두 분은 서울에 있는 큰 병원에서 꽤 오랜 시간을 보내야 했었고 나는 집에서 오랜 시간을 보냈다.나이차가 꽤 있는 동생은 고등학생이었다.밤 열시가 되야 집으로 돌아올 수 있는 고등학생.나에게 꽤 어린 동생이 있었던 것처럼아버지는 누군가에게 꽤나 어린 동생이였다.어린...

오늘이 끝나는게 아쉬워요

오늘은 밤을 끝내기 아쉬운 날밤의 끝자락을 잡아 내려 새벽으로 향하는 날어제와 오늘의 경계가 희미한 날이다

불편한 휴식

언제부터인가 휴식은 나에게 불편한 단어가 되었다.항상 나는 무엇인가를 하고 있었고 쫓고 있었다.작게나마 항상 바라는게 있었고 목표가 있었다.항상 변화하고 싶어했다.지금의 내가 아니길 바랬고 또 다른 무언가가 되기를 원했다.그래서 난 휴식을 취하는 그 순간이 뒤쳐지고 있다고 느꼈다.생각해 보면 도대체 무엇에 뒤쳐지고 있다고 여겼는지 모르겠다.보이지 않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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