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엔 영어회화에 대한 생각이 간절한데 글을 쓰면서 더욱 그렇게 되었다.
내가 쓴 글을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눌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고
지구 반대편에서 내가 쓴 글을 누군가 보고 공감해 준다면 내 편이 하나 더 생기는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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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스를 처음 시작하고 나서 조금 시간이 지난 어제부터 '밸리'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밸리를 설정해야 노출이 쉽게 된다는 것도 모르고 일단 글을 열심히 썼다.
방문자 수가 0명을 달리다가 어제 갑자기 늘어난 것을 보고 오늘 블로그 들어오기가 겁났다.
게다가 어제 마지막 쓴 글은 종교에 대한 글이었어서
오늘은 글쓰기를 쉬어야겠다고 생각하기도 했다.
그런데 오늘 들어와보니 그 글은 밸리 설정을 해 놓지 않았더라.
무의식적으로 종교글은 올리기 그랬나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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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글쓰기는 엄연히 나를 위한거야, 모든 행위는 일단 나를 위한 것이어야 해
라고 생각하면서도 이런 공개적인 공간에 올린것은 누군가 함께 생각을 나누기 위함이니
누군가 보고 속으로 공감해줬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지금 내 글쓰기는 오직 나만을 위한 글쓰기와
누군가 보고 있는 것을 염두에 두고 써야하는 글쓰기 사이에서
묘한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중이다.
사람 마음이라는게 정말 모호한 것 같다.
누군가 봐주길 바라면서도 방문자가 생기니 살짝 두려운 마음이 생기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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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되었든 나는 솔직한 글쓰기를 하고 싶다.
그게 너무 이상해 보이거나
또는 사치스러워 보이거나
비난받고 미움받더라도
아무도 공감 할 수 없는 얘기더라도
글로 쓰고 싶다.
누구나 글은 쓸 수 있는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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